이효리 SNS재개 이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가수 이효리가 SNS 계정 운영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소통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13일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자기소개란에는 '이효리'와 '본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효리는 다음 달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하는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다시 개설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효리가 가수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를 떠나는 내용의 프로그램입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만8000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 엄정화, 김완선, 홍현희 등이 그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첫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게시물은 1개 올라와 있으며 이효리의 노래 '텐미닛'을 배경으로 디자이너가 하이힐을 장식하는 영상입니다.
이효리는 2020년에 자신의 계정을 삭제한 적이 있는데요.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페이스 아이디'에서 직접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당시 이효리는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씩 휴대전화를 본다."며, "내가 앉아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순이가 나를 보고 있었다. '얘가 언제부터 나를 보고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계정 삭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그런 게 스킵이 안 되고 계속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